100년 이상의 깊은 역사를 가진 Fredericia는 독자적인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변함없이 선보여 온 덴마크 가구 브랜드다.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편안한 가구를 만드는 것에 주력하는 이들은 그 견고함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11년 기업가 N.P.Ravnsø에 의해 앤티크한 의자를 만드는 회사로 시작한 Fredericia는 이후 Børge Mogensen을 제품 디자인의 수장으로 영입하면서부터 현재의 디자인 스타일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시작했다. 1924년 첫 컬렉션 탄생 이래, 운영 철학을 기반으로 유행을 따르기보다 깔끔하면서도 오랜 세월 함께 할 수 있는 가구를 만들어온 Fredericia는 튼튼한 내구성과 실용성, 기능성, 자연을 생각한 친환경성까지 갖추며 하이 퀄리티 가구 브랜드로 거듭났다. 국내에서는 조금 생소한 브랜드일 수 있지만, 덴마크에서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대니쉬(Danish) 디자인의 흐름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중한 자재의 선택부터 완벽한 폐기 과정까지 심혈을 기울인 제작 및 공정 과정을 거쳐 탄생한 가구는 훌륭한 지속성을 가지며, 흥미로운 현대적 디자인으로 어떠한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이처럼 Fredericia는 단순하면서도 매력있는 디자인의 가구, 기능과 퀄리티에 대한 자부심과 소신을 지켜가는 브랜드로서 지내온 만큼의 세월을 뛰어넘어 앞으로도 높은 위상과 명맥을 이어갈 것이다.

 

 

▲SPINE / Metal Base
The simple lines of the metal leg infuse the chair with a sleekness that contrasts perfectly with the plush, fullyupholstered seat, creating a beautifully balanced design.

 

 

CALMO / Lounge Chair 80 Metal Base
절제미가 느껴지는 Calmo Lounge Chair는 우아하면서도 직선적인 외관 라인 및 형태를 띤다. 직선적인
아름다움 사이에서도 팔걸이 안쪽으로 그려진 완만한 곡선이 부드러운 이미지를 더해준다. 심플하고 군더더기없는 디자인의 Calmo는 단순한 소파의 개념을 넘어 아늑한 생활 공간을 조성해주는 가구로 기능한다.

 

 

▲YKSI / Chair
편안한 실내용 의자 Yksi는 장식적 요소로 사용될 수 있을 만큼 깔끔한 인상을 준다. 또한, 겹겹이 쌓을 수 있어 간편한 보관이 가능해 주거 공간 및 카페,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다.

 

 

▲SPINE / Metal Base Armchair
같은 컬러지만, 상반된 두 가지 질감이 어우러진 Spine Metal Base Armchair는 금속과 패브릭, 가죽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등받이를 감싸고 있는 지지대는 견고하며, 팔걸이부터 이어져 그 아래로 뻗어 있는 메탈 소재의 다리는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전체적으로 완벽한 균형미를 자랑한다.

 

 

▲TRINIDAD / CHAIR
The precise transparency of the Trinidad chair almost dissolves in a play of light and shadow, yet at the same time gives the chair a strikingly bold voice.

 

 

▲ACME / A-base Armchair
사각형과 원형이 결합된 Acme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든 플라스틱 셸 체어로 Fredericia가 추구하는 친환경성에 완벽히 부합하는 가구다. 매트하면서도 부드러운 표면을 가졌으며,
슬림하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PATO / Sledge Barstool
2012년, 디자인 스튜디오 Welling Ludvik가 디자인한 Pato 시리즈는 공간에 세련된 멋을 더하는 컬렉션으로 Fredericia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의자이기도 하다. 심플한 라인의 구성으로 모던하면서도 실용적이다. 그중 Pato Sledge Barstool은 주방과 바(Bar) 등 여러 공간에 잘 어울리며, 단조로운 디자인으로 사무 공간에서 사용하기에도 좋다.

 

 

▲SØBORG / Wood Base
온전히 의자의 기능에 충실한 의자 SØBORG는 1950년 발표한 Børge Mogensen의 작품이다.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재생산되고 있는 이 의자는 넓은 등받이와 좌석으로 편안함을 강조했다. 시간을 더할수록 멋스러워지는 가구를 지향했으며,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따뜻한 느낌의 오크 프레임과 블랙 볼트를 함께 사용한 데에서 디자인적인 위트를 느낄 수 있다.

 

 

SWOON / Lounge & Ottoman
Fredericia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풍성하고 유려한 라인의 안락의자 Swoon은 라운지 체어로 다리를 올려둘 수 있는 Ottoman과 함께 세트로 구성되었다. 아름다운 곡선의 조화가 인상이며, 완벽한 휴식을 위해 제작되었다.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벨벳부터 중후하고 깔끔한 가죽, 따뜻하고 친근한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가 사용되며 다채롭고 따뜻한 색감으로 제공된다.

 

 

▲PATO LOUNGE / Wood Base
호텔 로비, 대기실, 개인 주거 공간 등 여러 공간에 어울리는 라운지 의자 Pato Lounge Wood Base는 가벼운 느낌의 심플한 의자다. 다양한 원단으로 제공되며 소재에 따라 공간 속 색다른 느낌을 준다. 그중 가장 기본이 되는 패브릭 소재는 따뜻하고 온화한 느낌으로 공간에 부드러움을 더해준다.

 

 

▲THE HUNTING CHAIR / The Spanish Collection
The Hunting Chair was Mogensen’s first work with exposed wooden framing and saddle leather. The seat is adjustable with solid brass buckles, and the chair is easy to move around to different locations in the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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